유전과 환경이 어떻게 지능에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문제만큼 심리학에서 더 격렬한 논쟁을 만들어내는 문제는 없다. 모든 인간의 자질처럼 지능이 유전자와 환경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점을 인정하는 사람들조차 이 사실을 잊고 논리와 증거보다 정서와 사상에 근거한 입장을 가진다.
유전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에 대한 유익한 사고 시작점은 Bronfenbrenner의 생태학적 발달모델이다. 이 모델은 이동들의 삶을 하나의 빼곡히 둘러싸인 환경 안에 묻힌 것으로 본다. 그의 유전적 재능과 개인적 경험을 포함하는 특별한 자질의 세트를 가진 아이가 가운데에 있다. 그 아이를 둘러싼 것은 즉각적 환경으로 특히 아이가 직접 상호작용하는 사람들과 시설이다. 이것은 가족, 학교, 친구, 교사, 이웃이다. 즉각적 환경을 둘러싼 것은 더 멀고 덜 실체적인 것으로 이것도 발달에 영향을 주게 한다. 이것은 문화적 태도, 사회적, 경제적 체계, 대중매체, 정부이다.
아이의 자질
아이들은 그들의 유전적 재능,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일으키는 반응, 그들의 환경 선택을 통해 자기의 지적 발달에 이바지한다.
지능에 대한 유전적 기여
'유전체'인 게놈은 본질적으로 지능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유전적 영향은 나이에 따라 아주 다르다. 이것은 아이 초기에는 중간 정도이다가 청소년기와 성인기 쯤에는 커진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면서, 입양된 아이와 그들의 생물학적 부모의 IQ 점수는 아이가 자람에 따라 점점 더 연관이 커진다. 심지어 접촉이 없는 경우에도 그렇다. 그러나 입양아이와 입양부모의 점수는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연관이 더 적어진다.
이처럼 유전적 영향이 커지는 이유는 어떤 유전적 과정은 아이 후기나 청소년기가 될 때까지 효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먼 뇌 영역들의 활동이 보이는 어떤 유형의 동시성은 청소년기나 성인기 초기까지는 또렷하지 않다. 이러한 동시성의 정도는 유전적 영향을 나타낸다. 다른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커지는 아이들의 독립성이 그들이 환경 선택의 자유를 더 크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 자신의 유전적 기본의 선호와 일치하지만 꼭 키워준 부모의 선호와 일치할 필요는 없다.
유전학의 발전은 지능에서의 개인차를 설명하는 유전자를 확인하려는 연구를 발전시켰다. 이러한 노력은 정신지체와 연관된 많은 유전자 확인을 가져오고 지능의 정상적 변산과 연관 있는 다른 많은 유전자를 확인하게 했다. 그러나 개별 대립 유전자와 IQ 간의 연관은 대체로 아주 작다. 이런 발견들은 지능에 대한 유전적 영향은, 하나 혹은 적은 수의 우두머리 유전자들보다는, 아주 많은 수의 유전자들 각각의 작은 기여와 그들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나타냄을 의미한다.
유전자형-환경 상호작용
아이가 경험하는 환경은 아이의 유전자형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산드라 스카는 유전자와 환경 관계는 수동적, 촉발적, 능동적인 세 가지 유형의 과정을 포함한다고 제시한다.
유전자형의 수동적 효과
아이가 생물학적 부모에 의해 자랄 때 일어난다. 이런 효과는 아이가 한 어떤 일이나 그들 부모 유전자와 아이 자신의 유전자의 중복 때문에 일어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유전자형이 독서를 즐길 소지를 심어주는 아이는 독서에 충분히 흥미로워 할 수 있는 가정에서 자랄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그들 부모도 독서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유전자형의 수동적 효과는 왜 생물학적 부모와 그들 자녀의 IQ 사이의 어떤 상관이 그들이 생물학적 부모와 함께 살 때가 입양 부모와 살 때보다 더 높은 지를 이야기해준다.
유전자형의 촉발적 효과
아이가 사람의 행동 촉발이나 다른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을 통해 생긴다. 예를 들어 부모가 열심인 독서가 아니더라도, 그들은 재미있어 하는 자녀에게 재미있어 하지 않는 자녀보다 옛날이야기를 더 많이 읽어줄 것이다.
유전자형의 능동적 효과
좋아하는 환경을 아이가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독서를 좋아하는 고등학생은 그가 어릴 때 부모가 책을 읽어주었는지와 상관없이 책을 많이 읽을 것이다.
유전자형의 촉발적 효과와 능동적 효과는 아이의 IQ점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생물학적 부모의 IQ점수와 더 긴밀하게 연관되는 방식을 설명해 준다. 심지어 아이가 입양되고 그의 생물학적 부모를 전혀 본 적 없을 때 조차도 그렇다.
즉각적 환경의 영향
육성이 지능발달에 주는 영향은 아이의 가족 및 학교인 즉각적 환경과 함께 시작한다
가족영향
만약 지능에 대한 가장 중요한 환경 영향을 확인하라고 한다면, 대부분 사람들은 아마도 '내 가족'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가족 환경이 아이의 지능에 주는 영항을 연구하는 것은 그 환경을 평가할 어떤 수단이 필요하다. 가족 환경처럼 복잡하고 다면적인 것이, 특히 같은 가족의 다른 아동에게는 가족 환경이 다를 수 있을 때, 어떻게 측정할까?
Bradley와 Caldwell은 HOME(Home Observation for Measurement of the Environment)으로 알려진 측정 도구를 만들어서 이 문제에 접근했다. HOME은 아이의 가정 생활의 다양한 측면들을 표집한다. 여기에는 사는 공간의 조직화와 안전, 부모와 자녀 상호작용의 양, 부모가 제공하는 지적 자극, 아동이 자신의 책을 갖고 있는지 여부, 아이에 대한 부모의 정서적 지원 등이 포함된다. 원래 HOME은 태어나서 3세까지 아이의 가족 환경을 평가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이후의 HOME 버전들은 학령전기 아동, 학령기 아동, 청소년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아동기 동안 쭉, 아이의 IQ 점수는 그들의 수학과 읽기 점수와 마찬가지로 HOME의 점수와 정적인 관련이 있다. 6개월 된 아이 가족들의 HOME 점수는 같은 아이들이 4살 일 때 IQ점수와 정적으로 관련있다. 비슷하게. 2살의 HOME 점수는 같은 아이들의 11살 때의 IQ점수 및 학교 성취와 정적으로 관련있다. HOME 점수가 시간이 지나도 비교적 안정적일 때, IQ점수 또한 안정적인 성향이 있다. HOME 점수가 변할 때 IQ 점수도 또한 같은 방향으로 변하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아이의 가족환경의 다양한 방면을 평가하는 것은 아이의 IQ점수를 예상하게 해준다. 이러한 증거가 있다면, 더 나은 질의 가정환경은 아동이 더 높은 IQ점수를 갖게 만든다는 결론이 나게끔 한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의 사례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 불확실성은 두 요소을 반영한다. 첫째, 부모가 가정에 세운 지적 환경 유형은 확실히 그들의 유전적 구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둘째, HOME을 사용한 모든 연구들은 아이가 그들의 생물학적 부모와 살고 있는 가족에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2개의 고려사항은 부모의 유전자는 가정 환경의 지적 성질과 아동의 IQ 점수 모두에 영향을 줌을 의미한다. 그래서 가정의 지적환경은 이처럼 아이들이 더 높거나 더 낮은 IQ를 갖지 못한다. 이런 가능성과 맞게, 입양가족에 HOME이 사용된 어떤 연구에서, HOME과 아동의 IQ 점수와의 연관이 생물학적 부모와 살고 있는 아동들에 비해 더 낮았다. 따라서 HOME에서의 점수가 아이의 IQ점수와 또렷한 연관이 있기는 하나, 그 둘 사이의 인과적 관계는 아직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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