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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려서 병원에 갔더니 편도돌이 있다며 빼주는데 너무 깊숙이 있어서
마취를 하고 빼줬어요.
그리고 수일이 지났는데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아~하고 보니 편도에 또 편도돌이 껴있어서
이비인후과에 내원해서 마취하고 또 빼냈어요.
저는 왼쪽 편도가 오른쪽 편도보다 크고 다른 사람보다 크고 결석이 잘 생기는 구조(?)라고 하더라고요.
물 많이 마시고 가글 잘 해주라고 의사 선생님이 얘기해주셨는데
정확히 편도돌, 편도 결석이 뭔지, 왜 생기는지, 관리는 어떻게해야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편도 결석(Tonsillolith, 편도돌) ⬆
편도 결석은 입안 깊숙한 곳에 위치한 편도선(tonsils)의 틈새(크립, crypt) 안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 각질 등이 오랫동안 쌓이고 굳으면서 생기는 딱딱한 덩어리입니다.
대부분 작고 무해하지만, 심한 구취(입 냄새)나 목의 이물감, 심한 경우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편도 결석의 특징 ⬆
- 발생 부위: 주로 입안 양쪽 벽 안쪽에 있는 구개편도(목젖 양 옆의 편도선) 부위에서 발견됩니다. 편도에는 구조적으로 깊은 구멍이나 틈(크립)이 많아, 이곳에 찌꺼기와 세균이 쌓이기 쉽습니다.
- 형태와 크기:
- 작게는 쌀알 크기부터, 크게는 완두콩 정도까지 다양합니다.
- 표면은 거칠거나 돌처럼 딱딱하며, 손으로 누르면 으깨질 수 있습니다.
- 색상: 보통 희거나 노란색, 때로는 연한 회색빛을 띠기도 합니다.
- 냄새: 분해된 음식물, 세균, 죽은 세포 등이 섞여 있어 썩은 듯한 악취가 납니다. 치석보다도 심한 심한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증상 ⬆
편도 결석은 작을 때는 아무 증상이 없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여러 개가 생기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구취(입 냄새)
- 칫솔질을 해도 사라지지 않는 고약한 입 냄새
- 편도 결석이 분해되며 황화수소가 발생함
- 목의 이물감
- 침 삼킬 때 뭔가 걸린 듯한 느낌
- 작지만 날카로운 돌처럼 불쾌감을 줄 수 있음
- 삼킴 통증
- 결석이 크거나 염증이 있을 때, 음식을 삼킬 때 통증 유발
- 결석이 크거나 염증이 있을 때, 음식을 삼킬 때 통증 유발
- 귀 통증
- 편도와 귀는 같은 신경을 공유하기 때문에, 편도 결석으로 인해 귀까지 통증이 전달되기도 함
- 편도와 귀는 같은 신경을 공유하기 때문에, 편도 결석으로 인해 귀까지 통증이 전달되기도 함
- 편도선에 흰 덩어리 관찰
- 입을 크게 벌리고 편도를 살펴보면 하얀 점이나 덩어리가 보일 수 있음
- 입을 크게 벌리고 편도를 살펴보면 하얀 점이나 덩어리가 보일 수 있음
- 가래처럼 덩어리가 튀어나오는 경우
- 기침하거나 하품할 때 갑자기 하얀 덩어리가 입 밖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음
- 기침하거나 하품할 때 갑자기 하얀 덩어리가 입 밖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음
🧾 원인 ⬆
편도 결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주된 이유는 편도선의 구조와 입안 환경입니다.
- 편도선의 구조적 특징
- 편도에는 ‘크립(crypt)’이라는 작고 깊은 홈이 있어, 이곳에 이물질이 쉽게 끼고 빠지지 않습니다.
- 구조상 환기가 잘 안 되고 습한 상태가 지속되어 세균 번식에 유리함
- 구강 위생 불량
- 양치질이 부족하거나 혀를 잘 닦지 않는 경우
- 세균과 찌꺼기가 쉽게 쌓이게 됨
- 만성 편도염 또는 감기
- 염증으로 인해 편도 크립이 넓어지고, 그 안에 이물질이 쌓이기 쉬운 구조로 변함
- 반복적인 편도염은 결석 발생 위험을 높임
- 침 분비량 감소
- 수분 섭취가 적거나, 입이 자주 마르는 경우
- 침의 세정 작용이 떨어지면서 입속 세균이 더 쉽게 번식함
💡 자가 관리 방법 ⬆
편도 결석은 초기에 올바른 관리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하거나 자연스럽게 빠질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가글
- 소금물 가글: 편도 주위의 이물질을 씻어내고 살균 작용
- 구강청결제(클로르헥시딘 등) 사용도 효과적
- 특히 식후, 자기 전 가글이 중요
- 면봉, 물주사기 이용한 제거
- 거울을 보고 면봉으로 살짝 누르거나, 물주사기로 분사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주의: 자주 반복하거나 과하게 누르면 출혈, 통증, 2차 감염 가능성이 있음
- 혓바닥과 목까지 꼼꼼히 세척
- 혀에 세균이 많아지면 편도 결석 생성 위험도 증가
- 혀 클리너로 하루 1회 닦는 습관이 도움
- 수분 충분히 섭취
- 하루 1.5L 이상 물 마시기
- 침 분비를 늘려 입속 청결 유지
- 구강 건조 예방
- 카페인, 알코올 줄이고 자주 입을 헹구기
- 자주 씹을 수 있는 무설탕 껌도 도움이 됨
🏥 병원 치료 ⬆
편도 결석이 반복되거나, 통증·염증이 심한 경우엔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전문적인 제거 시술
- 이비인후과에서는 흡입기, 석션, 세척기 등을 이용해 결석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내시경을 이용해 눈에 잘 안 보이는 부위까지 확인 가능
- 약물 치료
- 결석과 동반된 편도염이 있다면 항생제를 투여하여 염증 치료
- 결석과 동반된 편도염이 있다면 항생제를 투여하여 염증 치료
- 편도 절제술 (Tonsillectomy)
- 반복적인 결석과 편도염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 전신마취 후 편도선을 절제하는 수술로,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음
- 단, 출혈 위험 및 회복 기간이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함
🔄 예방 방법 ⬆
편도 결석은 재발이 잦은 편이기 때문에 평소 관리와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 하루 2~3회 올바른 양치 + 혀 클리너 사용
- 식후마다 가글 습관 들이기
- 충분한 수분 섭취 (건강한 침 분비 유지)
- 감기, 편도염이 자주 생긴다면 조기에 치료
- 금연, 음주 자제: 구강 건조와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음
- 입이 자주 마른다면 구강보습제나 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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