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팬다 청소기로 소파 청소 전 필터, 청소 후 필터 겉면과 틈새의 먼지를 최대한 청소기로 청소해 줍니다. 저는 소파나 침대에 있어서 LG 청소기 보다 다팬다 침구 청소기가 더 먼지를 잘 제거하는 것 같아서, 틈새는 LG청소기로 나머지 겉면은 다팬다 청소기로 꾹꾹 눌러가며 먼지를 제거해 줬어요.
세제 준비: 패브릭 전용 클리너 또는 중성세제 희석액
블랑코 클리닝으로 전체적으로 도포해준 모습.
처음에 패브릭 전용 클리너가 없어서 집에 있던 블랑코 클리닝으로 습식 청소기 사용 전에 도포해 줬어요. 그런데 금방 흡수가 되고 도포 전, 후 모습이 큰 차이가 없었답니다. (블랑코 클리닝은 가죽소파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저는 며칠 뒤에 클렌하임 전용 클리너액을 구매해서 다시 청소해 줬어요. 확실히 클리너를 사용하는게 더 효과가 좋았어요.
세척기 활용 (선택 사항):
스팀 청소기: 물 세척이 가능한 원단(W/WS)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온 스팀으로 살균 효과까지 얻을 수 있지만, 과도한 습기는 피해야 합니다.
습식 청소기(카펫 청소기): 물과 세제를 분사하고 오염된 물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전체적인 오염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역시 W/WS 태그에만 사용 가능합니다.
클렌하임 습식 청소기로 청소중
제가 사용한 클렌하임 습식청소기는 스팀으로 분사가 가능하나 고온 스팀은 되지가 않아요.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망가질 우려가 있어서 최대한 따뜻한 물로 받아서 사용했지만 금방 식긴하더라고요.
한 구역씩 전체적으로 물을 분사해 주고 청소기를 꾹 눌러가며 물기를 빨아들입니다. 사진을 찍느라 한 손으로 누른 모습인데 두손으로 꾹 누르면 더 깊이 빨아들여요. 같은 부분을 여러번 빨아들일수록 구정물농도가 연해져요.
오수통에 모인 구정물
혐오스럽지만 구정물 실화입니다. 심지어 위 사진은 클리너액을 쓰지 않은 사진이에요. 그리고 먼지뭉치도 있어서 오수를 버릴 때 저처럼 세면대에 버리지 마시고, 변기통에 버리는 걸 추천드릴게요!
클리너를 넣고 물 분사 후, 솔로 문지른 다음 빨아들였어요. 클렌하임 클리너 사용시 물1L에 100ml를 넣어주면 됩니다. 클리너를 사용한 물을 분사 후, 솔로 먼저 살살 문질러주고 그 다음에 물을 빨아들여줬어요. 바로 물분사하며 빨아들여도 구정물이 나오긴 하는데 반응 시간을 좀 더 두고하면 더 잘되지 않을까 싶어서 솔로 문질러줬어요.
손 세척: 만약 세척기가 없다면, 깨끗한 천에 세제 희석액을 묻혀 소파 전체를 부드럽게 닦아냅니다. 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닦기보다 전체적으로 고르게 닦아 얼룩덜룩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헹굼 및 건조:
W/WS 태그라면, 깨끗한 물을 묻힌 천으로 여러 번 닦아 세제 잔여물을 제거합니다.
마른 수건으로 꼼꼼히 물기를 제거하고, 선풍기나 제습기를 활용하여 충분히 건조시킵니다. 완전히 마르지 않으면 곰팡이나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최소 24시간 이상 건조시키는 것을 권장합니다.
